미국공인회계사 (지역별난이도, 응시비용, 체류방법)

미국공인회계사(AICPA) 시험은 미국 내 50개 주(state)마다 자격 요건, 시험 응시 가능 조건, 면허 발급 기준 등이 달라 수험생의 상황에 맞춘 지역 선택이 매우 중요합니다. 특히 지역에 따라 시험 난이도, 응시비용, 체류방식에서 큰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, 전략적인 주(state) 선정은 합격과 이후 커리어 설계에까지 영향을 미칩니다. 본 글에서는 대표적인 주(state)들을 중심으로 난이도 및 비용 비교, 현지 체류 시 유의점까지 꼼꼼하게 안내합니다.

지역별난이도: 시험보다 '요건'이 어렵다

AICPA 시험의 문제 난이도 자체는 미국 전역에서 동일한 시험문제를 기반으로 운영되므로 본질적으로 지역에 따른 난이도 차이는 없습니다. 하지만, 응시 및 면허 요건이 까다로운 주일수록 진입장벽이 높아지고, 그만큼 준비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실질적인 난이도에 차이를 줍니다. 응시 요건이 까다로운 고난이도 주: - 캘리포니아(CA) - 뉴욕(NY) - 텍사스(TX) 비교적 쉬운 저난이도 주: - 몬타나(MT) - 알래스카(AK) - 워싱턴(WA) - 괌(GU)

응시비용: 지역 따라 최대 2배 차이

미국공인회계사 시험의 비용은 주에 따라 등록비, 과목당 응시료, 면허 발급비용 등이 다르며, 여기에 여행/체류 비용까지 포함하면 상당한 차이가 납니다.

주(State)	응시료(4과목 합계)	등록비	면허 발급비	총합(평균)
캘리포니아	$1,200	$250	$300	$1,750
뉴욕	$1,100	$200	$370	$1,670
워싱턴	$900	$170	$280	$1,350
알래스카	$850	$150	$200	$1,200
괌	$950	$180	$100	$1,230

추가 비용 요소: - 시험 준비 비용: 약 100만~300만원 - 현지 응시 시: 약 200만~400만원 - 국제시험센터 이용 시: $250~$400 추가

체류방법: 시험 응시와 비자 준비까지

시험을 미국 본토에서 응시하고자 하는 경우, 시험만큼 중요한 것이 합법적인 입국 및 체류 계획입니다. 체류 방법: 1. ESTA – 무비자 입국 (최대 90일) 2. B1/B2 방문 비자 – 장기 체류 또는 여행 병행 시 3. F-1 학생비자 – 정규 교육 과정 등록자만 해당 체류 관련 팁: - 시험일 2~3일 전 도착 추천 - 시험장 근처 숙소 예약 - 여권 및 NTS 지참 필수 - 시험 당일 교통 여유 확보

미국공인회계사 시험은 시험 자체보다 주(state) 선택에 따라 준비 기간, 비용, 난이도에 큰 차이가 발생합니다. 본인의 학력, 예산, 장기 계획에 맞춰 가장 적합한 지역을 선정하는 것이 단기 합격과 이후 커리어의 첫 단추가 됩니다. 단순히 "유명한 주"가 아닌, 나에게 맞는 주를 선택하는 것이 성공의 핵심입니다.